성남큐브미술관은 타 지역과의 문화예술 고류를 통해 지역적 거리와 물리적 경계를 넘어
동시대 예술가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장을 통해 창작 영역을 확장하고,
다채로운 영삼을 얻는 유의미한 시간을 갖고자 '지역예술가교류전'을 기획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성남, 부산, 전주문화재단과 공동기획으로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와 주제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9명의 청년 작가들과 함께 "춤추는 도시, 도시의 리듬"이 진행됩니다.
우리의 도시는 건축물의 나열을 의미하지 않는다. 도시는 모든 삶의 시간들이 담겨있는 공간의 체계이며,
예술적 상상력 또한 도시와 다채로운 방식으로 결부되어 있습니다.
도시 안의 거리와 건물들, 다양한 삶의 장면들, 때로는 소음과 정적까지 도시만의 고유한 리듬을 형성합니다.
그 안에서 창착자들은 저마다의 고유한 안무를 찾기 위한 조형적 탐구를 지속합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오늘의 시대와 상황을 조우하는 창작자들은
각 도시의 리듬으로 자신만의 조형적 움직임을 빚어내고
이를 작품 속에서 새로운 질서로 표현하며 때로는 도시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도시'라는 각자의 고유한 리듬에 근거한 창작 행위가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하나의 장소에서 의미있게 결합하여 새로운 질서를 이루는 또 하나의 무대가 되길 기대합니다.
지역예술가교류전 "춤추는 도시, 도시의 리듬"
* 전시 일시: 2024. 11. 01 ~ 2024. 12. 01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전시 장소: 성남큐브미술관 큐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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