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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성남큐브미술관은 전통과 현대가 만나고,
동양과 서양이 교감하는 미술관입니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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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과 서양이 교감하는 미술관입니다.

성남큐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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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성남청년작가전1 <강유정: 발현發玄>

기획 [전시종료]

2019성남청년작가전1 <강유정: 발현發玄>

표 제목
전  시  명 2019성남청년작가전1 <강유정: 발현發玄>
작  가  명 강유정
전시장소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
전시기간 2019-04-05 ~ 20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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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예제
전시기간 2019-04-05 ~ 2019-05-26 개관시간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개관
입  장  료 무료 문      의 031-783-8141~9
티켓오픈
유료할인 기      타 전체관람가
할인정보
첨부파일 첨부파일 poster_610X910_청년1.jpg

전시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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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큐브미술관은 2019년 첫번째 성남청년작가전으로 <강유정: 발현發玄>을 개최한다. 지난 2015년 지역의 청년작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본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총 70여명의 작가를 발굴, 소개해왔다.  

 

이는 성남문화재단이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의 청년작가를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지역 청년작가들의 지적, 미학적 고민과 노력의 성과인 예술작품이 당당히 관객과 만나고 호흡할 수 있는 국내 미술관 유일의 청년작가 전용 전시공간, ‘반달갤러리’를 조성하고 ‘전시를 통한 지원’이라는 독특한 형식의 틀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지켜온 결과라 하겠다.  

 

앞으로도 성남문화재단은 지역의 청년작가들의 물리적/심리적 창작지형을 예의 파악함은 물론, 이들의 성취동기를 실질적으로 응원하며 이들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나갈 것이다.

 

발현(發玄)

강유정의 회화는 기억저편으로 사라진 이런저런 역사적 사실과 사회적 사건의 상흔을 현재적 시점과 관점으로 환기하고 떠내는 지적 노력이다. 태도만큼이나 진지한 그의 회화술(繪畵術)은 섬세하고 따스한 숨결과 호흡으로 가득하다. 생활 주변에서 흔히 만나고 경험하는 지형과 그곳 시공에 잠복되어 있거나 서려 있는 어떤 기운, 혹은 흔적들을 채집하고 확인하려는 미학적 관심과 반영에 다름 아니다. 이러한 관심과 작업충동은 역사 서적이나 다큐 등 다양한 자료와 기록물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나아가 사건 현장에 대한 답사를 통해 간접적인 이해와 경험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실천의지로 이어지고 있다.

 

강유정은 오늘도 몸을 움직여 잃어버린 기억과 시간을 찾아 나선다. 작업실과 학교 주변의 지형으로부터 시작한 애지적(愛智的) 관심과 실천은 최근 제주의 시공과 사건으로 이행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 내장되어 있는 상흔과 식민잔재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떨림과 울림을 또박또박, 혹은 미끌미끌한 특유의 작법으로 발현(發玄)시키고 있다. 사건을 기억하고 그것이 자신의, 우리네 기억 속에 투영(投影)되어 자리매김하는 방식에 대해 주목하고 추체험하고자한 흔치 않은, 쉽지 않은 태도이자 방식이다. 남겨진 흔적과 잊힌 사실 등으로 뒤엉킨, 기억 속으로 ‘버려진 풍경’을 접하고 확인하며 사건의 시공을 따라 들어가는 강유정의 검고 푸른 작업은 이른바 ‘그려진 르포르타주(reportage)’라 하겠다.

 

 



절망적인 희망의 노래 (Desperate Song of Hope), 2017, Oil on canvas, 162.2×260.5cm 

 

 

 

 

상모리 131 II (Sangmo-ri 131 II), 2018, Oil on canvas, 80.3×116.8cm

 

 

 

검은색()은 낮의 시간을 간직한 밤하늘의 색이자, 깊은 바닷속 심연의 색이다. 멀리 바라보이는 산의 색이며 울창하게 우거진 숲의 색이다. 구름이 드리운 그림자의 색이다. 장맛비에 흠뻑 젖은 바위의 색이기도 하다. 물이 말라버린 웅덩이의 색이자, 은밀하게 드러난 동굴의 색이다. 그리고 들불이 휩쓸고 지나간 흙의 색이다.

검은색에는 모든 색이 스며들어 있다. 그것은 아무 색도 아닌 동시에 모든 색이다. 붉음과 푸름이 담겨 있으며, 밝음과 어두움이 공존하는 불가능의 색이다. 그것은 멀고 아득함이며 깊고 짙은 고요이기도 하다. 심오함이며 현묘(玄妙)함이다.

- 작가노트

 

 

 

 

 

들,불 (Wild, Fire), 2017, Oil on canvas, 21.2x33.4cm






언제나, 어디서나 (Anytime, Anywhere), 2017, Oil on canvas, 112.1 x 162.2cm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억하지 않는 곳, 그리고 기억에서 사라지는 곳이 있다. 본인은 시간이 흐르며 기억에서 바래는 장소를 그려낸다. 검은색의 풍경은 사라진 기억의 풍경을 은유한다. 낮과 밤의 한순간만 남은 불가능의 풍경 속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가 중첩된다.

     - 작가노트

 

 

 

 

 

* 성남청년작가전은 성남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는 45세 미만의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전시로, 지역청년작가들의 물리적/심리적 창작지형을 예의 파악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며 이들의 예술작품을 일반에 소개하는 등 이들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상장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성남큐브미술관 큐레이터에 의한 자체기획으로 마련되며, 개인전과 주제기획전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년작가 전용 전시공간인 반달갤러리를 사용하며 미술관급 전시기간과 지원이 제공된다. 작가에게는 어떠한 옵션도 없다.